어제 저녁 갑자기 남편에게 부재중 통화가 와있었습니다.남편 전화 전에는 첫째의 유치원 담임 선생님의 부재중 전화가 있어서 아 큰일났다 생각했습니다. 남편은 제가 전화를 진동으로 전화를 못받는걸 무척 싫어합니다. 휴대전화는 휴대를 해야하는거라고 언제나 전화할때 받아야하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이 볼일이 있으셔서 전화하셨다가 제가 통화가 되지않자 남편에게 전화를 했고 그래서 남편이 저에게 전화를 한것이라고 생각해서 회사에 있는 남편에게 핑계 아닌 핑계의 카톡을 보냈습니다.하지만 전혀 다른 별개의 문제였습니다.
유치원 담임 선생님은 학교운영위원회원 유치부회장으로 전에 저를 추천을 하셨습니다. 특별히 제가 뭔가가 있는것은 아니었고 유치원의 반은 다문화가정인 부모분들과 맞벌이라 조부모님들이 등하원을 시키는 관계로 저에게 해주시면 안되냐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누군가를 꼭 명단에 올려서 행정실로 넘기긴하셔야했나본데 문자로 희망하시거나 추천하시는 분들 연락을 달라고하셨는데 아무도 연락이 오지않았었나봅니다. 갑자기 전에게 권하셔서 명단에만 올려주십사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후보 희망서를 작성했었어야했는데 그걸 하지않아서 연락이 왔었던것입니다.첫째아이 등원을 같이하면서 행정실에 들려서 타의인듯 자의인듯한 희망서를 작성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갑자기 여행을 제안했습니다. 주말에 대천을 여행가지않겠냐면서요.
시어머님과 함께 여행을 대천으로 놀러가자고했습니다. 사실 최근 컨디션이 썩 좋지않아서 나가고 싶진않았지만 여행은 언제나 진리이기에 거절할수없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답은 예스 이외의 답은 이후 선택권을 주어질수없는 결과를 낳을수있기에 사실 저에게 묻는것은 사실 큰 의미가 없습니다.
아침에 남편을 출근을 해야하고 오후에 퇴근을 해서 저에게 어머님과 먼저 출발하지않겠냐했습니다. 저는 남편이랑 같이 출발하고싶었으나 남편이 이러저러한 이유를 이야기하며 물론 그 이야기가 어찌보면 모두에게 좋은 일이고 맞는다하더라도 제가 그러고 싶지않다는 대답은 어느샌가 그냥 또 없어졌습니다.
언제나 남편을 답을 말합니다. 옳습니다. 하지만 저의 오답도 옳지못한 것도 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언제나 저의 편이고 저를 사랑해주는 좋은 남편인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만.
여튼 짐들을 다 챙겨두고 내일 남편을 출근 시키고 아이들을 씻기고 외출을 하게 됩니다. 가서 무엇을 할지도 모르겠고 예전에도 여기 가기 위해 여러 곳을 검색했으나 아이 위주로 거의 검색을 해야하다보니 갈 곳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식사를 하면서 어색한 시간을 어찌 보낼지 살짝 고민이 되는 새벽입니다.
'연하늘[육아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일상]배틀그라운드 현질 (0) | 2019.04.01 |
|---|---|
| 일상]여행 이후 (0) | 2019.03.26 |
| 일상]배틀그라운드 IGL 티셔츠 노란색 스킨 나눔 (0) | 2019.03.19 |
| 일상]생활비 적금 계획 수정 (0) | 2019.03.18 |
| 일상]배그 아침반 (0) | 2019.03.12 |